훔친 차량를 무면허로 운전하고 차량 내부 물건까지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A(15)군 등 2명을 구속하고, B(14)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군 등은 1월10일부터 2월11일까지 시가 6500만원 상당의 차량 4대를 훔쳐 1000㎞가량 무면허로 운전을 하고 훔친 차량을 포함한 총 8대의 차량에서 시가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다른 차량을 재차 훔쳐 이동하는 수법으로 원주, 전주, 인천, 김포 등지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 김민립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