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9일 방학 시즌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단체헌혈 감소와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발생한 혈액수급 비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 공직자가 헌혈에 솔선수범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김상호 시장은 “고귀한 사랑의 생명을 나누는 헌혈봉사에 참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참여해 준 공직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하남시 헌혈추진협의회와 민·관·군이 함께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지역화폐 500장(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의집 하남센터에 전달했다. 또 총 현헐 횟수 100회 이상이거나, 지난해 5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시민, 공무원 등 10명에 대해 하남시장 표창장을 전달하는 등 헌혈 장려 및 현혈 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하남 = 안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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