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상돈)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양성평등위원회에서 2020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건강가정 육성, 여성의 사회참여 및 능력개발, 여성의 권익 증진 사업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이자수입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열린 양성평등위원회에서는 객관적 심사를 거쳐 5개 단체(기관)의 공모사업을 선정해 총 2,5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들 사업은 오는 3월부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시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5개 사업(단체)은 ▲놀이품앗이 육아나눔터(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의왕 양성평등 영화제(의왕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 ▲우리가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시범마을(여우만세) ▲트렌드를 선두하는 헤어코칭 사업((사)대한미용사회 의왕과천지부) ▲여성안전피난처 간판 제작 및 홍보(청년의왕) 등이다.


이윤주 여성아동과장은 “의왕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민간에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참여가 활발하다”며 “올해 양성평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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