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확산과 관련해 경기 과천시에 자진 신고한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 중 자가 격리 설명 참석 이후 연락이 안 되는 사람은 23일 현재 11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김종천 과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시에 신고한 신천지 교회 신도 중 58명은 자가 격리, 28명은 능도 감시자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가 격리자들에게 명령서를 전달하고, 자가 격리에 대한 준수 사항 등을 설명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1일 2회 1:1모니터링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11명이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혔다.
또 김 시장은 “서울 서초구 코로나19 확진자가 과천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지난 16일 정오 예배 참석자를 자가격리 대상자로, 그 외 예배 참석자들을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의사환자 2명은 23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 됐으며, 유증상자 1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상황은 과천마당 앱 시정소식을 통해 알려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시장은 24일 코로나19와 관련해 기자 브리핑을 갖고, 시의 현재 상황 및 대응계획 밝히고, 시민들에게 철저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과천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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