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선관위는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4월 4일과 5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LG헬로비전 방송사가 진행하는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후보자들간 지역현안 관련 의제를 놓고 후보자간 열띤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4월 4일 오전에 원미갑, 오후에 원미을이 진행되며, 5일에는 오전에 소사, 오후에 오정선거구가 진행된다. 후보자가 적은 선거구는 1시간여 동안 진행되며 후보자가 많은 지역은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후보자들은 기조연설과 공약사항 발표, 마무리 발언 등의 시간이 주어지며 방송사가 추천한 사회자가 후보자들에게 다양한 주제를 던지며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하게 된다.

지역현안 의제 등을 놓고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언론사와 부천의 시민사회단체 등에 공문을 보내 유권자 주제 및 질문을 3월 20일까지 응모를 받기로 했다.

추천분야는 지역현안 관련 의제(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지역현안 등), 기관(단체)의 업무 또는 활동과 관련있는 분야, 그밖에 지역적으로 이슈가 되거나 찬반 쟁점사항 등이다. 추천된 의제 내용은 방송에 적합하도록 변형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기한은 3월 20일까지이며 팩스(FAX 0505-058-2933) 또는 메일(dimplejh@korea.kr) 통보하면된다. 추천된 주제 및 질문은 선거방송토론위워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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