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화도읍 지역을 방문, 확진자 이동경로와 조치사항 등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조 시장은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추가 확진자가 다녀간 이동경로 내 점포시설들을 방문해 방역 및 폐쇄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시설 대표들을 만나 위로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조 시장은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진자가 다녀간 점포뿐만 아니라 점포 주변도 폭넓게 소독을 실시하라”고 지시하고 “방역 및 폐쇄조치 이후에는 화도읍에서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조 시장은 화도읍행정복지센터에서 관계자들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화도읍에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며 직접 현장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6일 추가된 확진자는 70대 부부로 대구에서 온 시민이다. 밀접접촉자인 2명의 딸은 검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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