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잠실 경기 급행버스(G 2100) 노선도
▲ 이천~잠실 경기 급행버스(G 2100) 노선도

이천시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서울행 경기 급행버스 G 2100번(이천역~잠실광역환승센터)이 오는 3월17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G 2100번은 이천시의 서울행 첫 광역버스로 이천시에서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 새경기 준공영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노선이다. 
그 동안 이천에서 잠실 방면으로 이동하려면 광주시 광역버스를 이용해 약 2시간 이상 소요되거나 경강선을 이용 후 추가(2회)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광역 노선신설로 환승 없이 약 1시간10분 내외로 잠실에 접근이 가능해 서울행 출·퇴근길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G 2100번 경기 급행버스는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해 서울시 잠실권역을 최단시간에 접근이 가능한 노선으로 1일 42회 15~2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첫차는 이천역에서 오전 5시30분에 출발하고 막차는 이천역에서 오후 10시30분에 출발,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회차해 이천역으로 되돌아온다.
운행구간은 이천역⇒ 상공회의소⇒ 이천터미널 ⇒보건소 ⇒대원칸타빌,한양수자인⇒ 동양아파트입구 ⇒도암IC를 경유해 서울 장지역⇒ 가든파이브 ⇒ 문정법조단지, 건영아파트⇒ 문정로데오거리입구 ⇒ 가락시장, 가락시장역 ⇒ 송파역⇒ 석촌역 ⇒석촌호수 한솔병원⇒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된다. 
이천시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에서 잠실권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경기 급행버스가 개통된다는 소식에 지역주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다”며 “G 2100번 경기 급행버스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천과 강남을 잇는 광역버스노선도 서울시와 협의 후 올해 안으로 추가로 개통할 예정으로 있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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