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욕설을 한 직장 동료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외국인 근로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미얀마 국적)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1일 밤 10시30분께 포천시 군내면의 공장 기숙사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같은 미얀마 국적의 B씨를 흉기로 4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20대로 인근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함께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술을 먹고 욕을 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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