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 한 커피 전문점으로 진입하려던 2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량과 40대가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추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 발생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7일 승용차량 운전자 A(24·여)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17분께 인천 부평구 갈산동의 한 커피 전문점으로 집입하던 중 뒤따르던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가 촬영된 CCTV에는 A씨의 차량이 우회전 하려는 순간 A씨의 차량을 뒤따라가던 B(41)씨의 오토바이가 A씨의 차량 오른쪽을 받으면서 그 충격으로 공중으로 떠올라 도로옆 전신주에 오토바이와 함께 부딪히며 사고가 일어난다.
또 사고 당시 A씨는 차량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았으며 A씨는 커피 전문점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려고 우회전 중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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