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건강수명을 위한 건강관리법
전세계적으로 ‘100세 인생’을 꿈꾸는 시대가 됐지만 아직도 치료가 어려운 질병들이 많다.
특히 최근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등 환경이나 기술발달로 인해 전에 없던 새로운 질병도 생기고 있다.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만성 질환도 마찬가지다.
이에 평소 실천하는 자세 교정, 심신 안정 등의 건강관리와 예방의학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저자인 이선동 상지대 한의과대 교수는 건강할 때 관리를 잘 해 아예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신의 전공과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객관적 근거에 유용한 서양의학·공중보건학과 수천년 동안 누적된 경험과 지혜가 담긴 한의학·중의학에서 건강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했다.
208쪽, 푸른솔, 1만8000원.

◇죽을 때까지 치매 없이 사는 법
50세부터 기억력에 이상이 생김을 느낀 환경 다큐멘터리 전문 유진규 PD. 보고를 받아도 기억이 나지 않고, 후배들의 얼굴과 이름도 떠오르지 않았던 그는 식습관, 생활습관 등 생활 전반을 고쳐가며 스스로 치료를 위해 노력했다. 1년6개월 가량 지난 현 시점에 유 PD는 더 이상 기억력 때문에 당황하는 일은 없어졌다고 한다.
이 책은 유 PD가 자기치유 과정에서 직접 읽고 실천한 책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기억력과 삶의 기쁨을 되찾았다’며 직접 번역에도 나섰다.
책에는 신경과 전문의 딘 세르자이와 아예샤 세르자이 부부가 전하는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솔루션이 담겼다.
이들은 이 병들이 생활습관에 따라 발생한 병이라며 영양(Nutrition), 운동(Exercise), 긴장이완(Unwind), 회복 수면(Restore), 두뇌 최적화(Optimize) 등 치매 예방을 위한 ‘NEURO’(뉴로)에 대해 설명한다.
336쪽, 부키, 2만원.

◇백년 쓰는 관절 리모델링 
관절 건강을 위해 어떤 운동을 언제, 어떻게, 그리고 왜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침서. 저자인 정형외과 전문의 김준배 원장은 많은 관절 질환 환자들이 주변 조언 등을 믿고 무턱대고 운동을 했다가 더 큰 통증으로 고생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그 경험 이후에는 운동에 대한 적대감이 생겨 운동보다는 병원의 처방만 기다리게 된다고 한다.
김 원장은 직접 몸을 움직여 올바른 관절의 상태로 되돌리고 꾸준히 단련해 근육의 힘을 길러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관절 살리는 진짜 운동법’을 골반, 어깨, 손목 등 모든 관절에 대한 설명과 부위별로 자주 발생하는 질환 및 예방법을 소개한다.
324쪽, 비타북스, 1만6000원.

◇코골이 수면무호흡 수술 안 하고 해결하기
코골이가 심하면 그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가족이나 단체 생활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입히기 마련이다. 단순히 소리가 큰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수면무호흡’ 증상과 연결돼있다면 스스로의 일상에도 여러가지 악영향을 미친다.
수면건강연구소장이자 ㈜수면과건강 황청풍 대표이사는 이 책을 통해 코골이의 실체부터 코골이 방지를 위한 지식들, 원인별 해결방법 등을 제시한다.
저자는 “’목’ ‘숨’이 편안해야 숙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고통스러운 수술이나 호흡 충돌을 일으키는 양압 인공호흡기를 쓰지 않고도 코골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276쪽, 아마존북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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