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에서 입국한 경기 고양시민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27여성사동)씨와 B(35화정동)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영국으로 출국해 체류하며 기숙사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9일 입국 과정에서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6일 출국해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 해외 방문을 마치고 지난 1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공항 검역소에서 이날 최종 확진 판정했다.
A씨와 B씨 모두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격리 중으로 국내에 접촉한 사람은 없다. 
이들은 거주지 기준, 고양시 17~18번째 확진자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이 배정됐다.
고양 = 원광호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