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신규사업자를 위한 지방세 멘토링’ 사업 추진

수원시는 관내 신규사업자가 사업 초기에 알아야 할 지방세 업무 전반에 대한 ‘지방세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신규 창업하는 개인 및 법인 사업자(예비창업자 포함)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의 세금 부담과 관련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교육·상담 등을 제공해 납세자의 고충을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지방세 멘토링 사업은 4월 1일부터 연중 운영되며, 2020년 이후 신규 설립한 법인사업자 등이 대상이다. 
사업은 납세자보호관이 신규사업자를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 통화로 멘토링 진행 하며, 창업 초기 사업자가 알아야 할 지방세 전반에 관한 교육·상담, 지방세 구제절차·방법 및 절세 노하우를 제공한다. 사업은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전화로 멘토링 진행한다.
또한 수원시는 신규사업자에게 유용한 국세 정보, 납세자의 국세 관련 궁금증 등을 해결해 주는 마을 세무사와 연계한 국세 상담 서비스 4월 1일 ~ 연중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세 알리미’를 통해 문자 또는 알림톡을 활용 정기분·신고분 지방세 납부기한, 편리한 지방세 신고·납부방법, 지방세 관련 최신 소식 등 정보 전송해 주는 서비스를 5월 1일부터 연중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방세 멘토링 사업을 통해 신규사업자별 업종과 규모 등에 따른 맞춤형 멘토링으로 효율성 증대와 함께 창업 초기 지방세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