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속가능한 시민사회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활동을 본격화했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가 연구활동을 위한 첫 간담회를 가졌다. 감담회에는 시의원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향후 연구 활동 세부계획과 시민사회정책에 대해 논의를 했다. 논의에 앞서 류홍번 시민사회활성화 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으로부터 ‘2020년 시민사회 활성화 주요 정책 현황 및 대응과제’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시민사회활성화 전국네트워크는 연구 자문을 맡고 있다. 
최병일·박정옥·임영란·정덕남·이은희·이채명 의원 등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시민사회 조직의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과 조례 제정 등 다양한 활동을 오는 10월말까지 이어간다.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시민사회활성화 전국네트워크, 안양 YMCA, 희망세움터,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양 평화의소년상 네트워크 등 각 사회단체 대표들의 자문을 받는다.  
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최병일 의원은 “외형적 성장과 양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는 자립도 저조, 전문인력 부재 등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며 “연구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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