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길 기자 / 2016년 가을의 끝인 10월 29일 토요일,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지역주민의 화합의 장과 시민들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북한강변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개최된다.

지역주민과 예술인, 문화예술협동조합이 주축이 되어 개최하는 “북한강변 어울림 한마당” 은 만들기, 체험, 공연, 전시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올해는 아이들에 즐거운 놀이마당을 마련하기 위해 할로윈 포토존을 추가로 준비했다. 

“북한강변 어울림 한마당” 프로그램은 11시부터 오후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체험마당’에서는 감자푸집(원시적 먹거리 체험)과 맨손 물고기 잡이, 콩·벼 탈곡체험과 배추전·손두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만들기 마당’에서는 커피 로스팅, 종이가면 만들기, 북한강 물고기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이어 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공연마당’에서는 평내 엔젤 우클렐레 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형극 2편(호랑이 100번째 생일잔치, 나트륨별에서 온 왕소금 대장)과 조이보컬의 아카펠라공연, 가을밤에 어울리는 온오프, Sound post, Team Project A의 재즈공연으로 북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피날레로 전통타악연구소의 타악콘서트 ‘천지인의 소리’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준비되어있어 북한강변의 하늘이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수놓아 질 예정이다. 

정혜경 문화관광과장은 “깊어가는 가을,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북한강변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거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고 했다.   

올 해의 마지막 ‘북한강 문화나들이’와 함께 개최되는 ‘북한강변 어울림 한마당’축제는 남양주시 주최, 북한강변 주민 어울림 한마당(위원장:조남현)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관련문의는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 (☎031-590-4598, 4244) 혹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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