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6일 <함께 만드는 부천의 내일> 5대 비전 중 세 번째 비전으로 ‘경제 활력이 넘치는 부천’ 공약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대책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설 후보는 경제활력 넘치는 부천을 위해 “부천의 가치를 키울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로봇산업 등 특화산업 육성을 지원해 부천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 후보는 부천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AI·바이오 등 신산업 기업 유치를 통해 부천에서 생산과 소비가 함께 이뤄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부천시-상공회의소-국회의원 등 부천의 경제 주체들이 참여하는 <부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영업피해를 입고 있는 자영업자 대책으로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을 확대하고 △골목 상권 보호 및 지역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설 후보는 사회재난에 따른 소상공인 영업피해에 대해 생계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법제도를 정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행 소상공인보호법 등에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 사회재난 상황에서 정부가 경제적 피해자에게 생계비 등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면서 사회재난에 따른 소상공인 영업피해 시 생계비 직접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법·제도 정비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설 후보는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경제위기로 타격을 입고 있는 자영업자, 중소상공인, 중소기업인, 일용직 등 취약계층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내는 것”이라며 “재난기본소득 등 재정정책으로 경제를 방어하고, 부천 경제도 신산업 육성으로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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