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익스트랙션’이 8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익스트랙션’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납치된 의뢰인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전직 특수부대 출신 용병이 거대 범죄 조직에 맞서 벌이는 ‘리얼’ 액션 구출극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전직 용병 ‘타일러’가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거대 마약 조직간에 벌어진 힘겨루기 속 납치된 마약왕의 아들 ‘오비’를 홀로 구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어린 아들을 잃은 죄책감으로 목숨을 건 임무를 마다하지 않았던 타일러는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무기 삼아 거친 싸움 끝에 소년을 구해낸다.
하지만 도시 전체가 봉쇄되고 적들의 끊이지 않는 공세에 두 사람은 이내 궁지에 몰린다. 모두가 소년을 포기하라는 그때 타일러는 죽은 아들을 떠올리고, 자신을 놔두고 갈 것이냐는 오비의 물음에 이 임무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기로 결심한다.
총탄이 빗발치고 폭탄이 터지는 일촉즉발의 도시를 두 사람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익스트랙션’은 마블스튜디오의 ‘어벤져스’ 시리즈를 감독한 루소 형제가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다. 루소 형제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온 무술 감독 출신 샘 하그레이브는 이 작품으로 장편 연출에 데뷔한다.
여기에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에서 ‘토르’로 활약해 왔던 크리스 헴스워스의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웃음기를 빼고 돌아온 그는 타격감 넘치는 시원한 액션은 물론 화려한 총격전과 카체이싱까지 뽐낸다.
영화 ‘익스트랙션’은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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