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가 한 무허가 건물에서 불이나 약 20분 만에 진압됐다. 연기를 마신 50대 남성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2분께 서울 종로구 숭인동 한 무허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 등 유관 기관에 상황을 전달,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19분 만에 완진에 성공했다.
해당 건물에서 거주하는 이모(55)씨가 연기를 마시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출입문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오는 27일 합동 현장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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