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파주시지부에서는 지난 23일 1,000만원 상당의 한돈 돼지고기 1,251kg을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파주시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한돈협회 파주시지부 장석철지부장을 비롯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비상대책위원, 관계공무원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돼지고기는 파주시 맞춤형 복지지원팀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한돈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본 협회의 이웃사랑 실천은 2015년부터 추운겨울과 명절 등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시기에 매년 1천여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후원하고 있다. 
장석철 한돈협회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축산물인 한돈 돼지고기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게 되어서 보람있다”며 “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한돈협회 파주시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창우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서 안전한 먹거리인 돼지고기를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 양돈농가가 빠른 시일 내 회복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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