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이하 ‘한사협’)는 4일 무기한 개학연기에 따라 사립유치원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로 국가적 재난상황인 만큼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한사협은 회원들에게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기부 안내를 통해 기부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사협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미뤄진 가운데서도 긴급돌봄에 적극 참여하여 왔고 가정양육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3월 입장문을 통해 수업료를 이월하는 등 고통분담에 앞장서왔다.

앞으로 한사협과 같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참여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30일 2차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하여 5월 4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취약계층부터 지급된다.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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