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월 내내
코로나19 창궐로
‘춘래불사춘’
이제 대지에
희망이 샘솟는
오월.
하이얀 아카시아
꽃향기
맑게 흐르고
보랏빛 오동 꽃잎
벌들이 입 맞추네.
등나무
꽃그늘 아래에서
워즈워스의
시를 읽으며
사랑이 알알
영그는 오월.
환상의 꿈을
꾸어도 좋을
계절의 낭만
흐르고 있네.
오월
- 기자명 경기매일
- 입력 2020.05.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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