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 박문석의장(왼쪽 2번째)이 김종윤 전 의원(가운데)을 일일 명예의장으로 위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성남시의회 박문석의장(왼쪽 2번째)이 김종윤 전 의원(가운데)을 일일 명예의장으로 위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의회가 11일 김종윤 전 의원을 일일 명예의장으로 위촉했다. 
성남시의회는 올해로 개원 29주년을 맞아 역사적 성과를 되짚어보고 바람직한 의정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일일 명예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명예의장은 의장직을 수행하지 않은 전직 시의원 가운데 선정해 전·현직 의원 간 소통증진의 기회가 되고 있다. 
김종윤 명예의장은 3선 의원(1대·2대·3대)을 지내며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이날 박문석 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김종윤 명예의장은 “당시 열악했던 환경 속에서 의정활동을 펼친 지난날들이 떠올라 가슴이 뭉클하고 감회가 새롭다”면서 “오로지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일념으로 여야를 가리지 않고 화합하는 후배의원들의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명예의장은 시의원들과 의정활동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문석 의장은 “일일 명예의장 제도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선배 의원님들을 만나 뵙게 돼 뿌듯하다”며 “명예의장님의 가르침을 깊이 새겨들으며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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