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육상연맹과 부천희망재단은 코로나19로 상반기 러닝 대회들이 취소돼 아쉬움을 느꼈을 러너들을 위해 가상레이스 ‘버츄얼레이스’를 개최한다.

'버츄얼레이스’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함께 하고싶은 사람들과 체력에 맞는 거리를 달리는 신개념 가상 러닝 레이스로 달리기를 좋아하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나 금번 대회는 부천육상연맹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위해 경비를 제외한 금액 모두 부천희망재단에 기부를 약속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는 방식이기에 개인간의 거리유지와 함께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특별한 대회일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5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온라인 대회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기록을 측정, 완주 인증을 하면 된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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