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구청장 허인환)는 20일 “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관ㆍ학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재교실 신입생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동구 영재교실」은 전국에서 유일한 대학교 부설 초등 저학년 영재교육 기관인 인천 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함께 동구 거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 2회 이상의 정기적인 주말 영재교실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 관·학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각자의 영재성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최적의 과학적ㆍ수학적ㆍ창의적ㆍ논리적 사고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영재교실 프로그램을 2,3학년을 대상으로는 6월부터 12월까지, 1학년 학생 대상으로는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나, 운영 시작시점 및 기간 등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안내하기로 했다.
영재교실의 신입생 추가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동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 ~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구는 영재성 판별검사 및 심층면접 등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영재교실의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이고, 일정기간 이상 교육받은 수료자에게는 영재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 수여와 함께 학기별 활동모음집(포토폴리오), 학교 생활기록부에 영재교육에 관한 기록 등 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www.icdonggu.go.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교육아동청소년실로 문의(032-770-6087)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대학 영재교육원의 인재양성 노하우를 활용한 인재교육을 추진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단편적 학습활동이 아닌 전인적 발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 동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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