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낮 12시51분께 제주시 용담1동 서문사거리에서 경차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 있던 운전자 A(31·여·서울)씨와 A씨의 어머니 B(55)씨 등이 경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차량이 퍼시픽호텔에서 서문시장 방면으로 좌회전을 하다 운전 미숙으로 교통섬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로 운전하지 않았으며, A씨 모녀는 이날 제주에 내려온 관광객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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