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이창록)는 손님을 가장해 여관에 들어간 뒤 업주를 위협을 금품을 빼앗은 스리랑카 국적 외국인 20대 남녀 2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불법 체류 외국인으로 지난 24일 오전 2시30분께 포항시 남구 A모텔에 들어가 업주를 위협해 현금과 귀금속 등 700만원 가량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CCTV 등을 확인하고 탐문조사를 벌인 결과 5시간 만에 다른 모텔에서 은신 중이던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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