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초교육학부 최원일 교수가 번역한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심리학 책, ‘나이 듦의 이로움’(GIST 프레스)이 최근 출간됐다.
최 교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에서 인지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GIST 기초교육학부 교수로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인간이 생각하고 언어를 이해하고 말할 때 눈과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와 관련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최근 인간과 기계, 그리고 사회의 상호작용으로 관심 분야를 확장했다.
‘나이 듦의 이로움’은 노화와 기억 심리학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인지심리학자이자 노화 심리학 분야 권위자인 앨런 카스텔 UCLA 교수의 저술도서 ‘Better With Age’를 번역한 책이다.
이 책은 노년기에 겪게 되는 행복, 기억, 지혜, 두뇌훈련, 습관과 취미 등 다방면의 구체적인 문제들을 흥미로운 연구와 쉽고 재미있는 예화,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풀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에 만연된 노화에 대한 부정적이고 왜곡된 고정관념이나 견해를 객관적이고 경험적인 증거들을 통해 뒤집으며, ‘나이 듦의 이로움’을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다양하고 타당성 있는 방법들을 풍부하게 제시하고, 무엇보다 나이가 듦에 따라 우리의 삶이 어떻게 좋아질 수 있고, 노년기의 이로움을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해 탁월한 관점과 통찰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최 교수는 “이 책이 성공적인 노화를 위해 우리가 바로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준비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를 알아갈 수 있는 실용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6월1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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