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재난·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크거나 노후도가 심각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보수비용을 보조 지원하는 2020년 제1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66개 단지에서 5월 말부터 보수공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수공사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주택단지의 입주민 대표가 공사업체와 직접 계약 체결하고 공사의 전반적인 진행 과정을 확인·감독해 최종적으로 공사를 완료하면, 보조금을 공동주택 입주민 대표로 교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66개 선정단지 중 25개 단지가 공사를 시작한 상태로, 서구는 나머지 41개 단지에서도 조속히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7월 중에는 모든 단지에 대해 보조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조기 집행해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 공동주택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관내 건설업체의 지원사업 공사참여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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