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최근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 급증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대응을 더욱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군은 자가격리자에 대한 1대1 지정 담당공무원 확대 및 20대를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5대 수칙 홍보와 최근 운영을 시작한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이행여부를 집중 관리한다. 또 노래방, PC방,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종교시설, 학원, 요양원 등 민간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유증상자 출입금지, 출입자 1~2m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 손소독제 비치, 실내소독 등 방역당국이 제시한 방역지침을 수시 점검키로 했다.
이와 함께 관내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 내 음식점, 카페 및 유흥시설 등 대상으로 생활 속 방역세부지침 안내 및 이행상황 현장 점검과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등에 대한 일상점검도 계속해 벌여 나가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실무반을 당초 종합상황반, 의료 및 방역지원반, 의료폐기물지원반, 행정지원반에서 재난수습홍보반 및 생활안정지원반을 추가 확대하고 상황종료시까지 운영한다.
실무반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도 평일, 주말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 달 3일 처음으로 해외입국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발생하는 등 29일 현재 확진자 1명, 자가격리자 106명, 검사진행자 3명이 있다.
가평 = 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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