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선출된 최성운 의원이 "지방의회 재선의원의 의정활동 경험과 오랜 정당 활동, 그리고  지역 활동으로 다져진 내공을 바탕으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당 대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운 민주당 당대표 당선자
▲ 최성운 민주당 당대표 당선자

최 당선자는 "시의회가 시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자치 의정을 실현하는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면서 "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통합하고 시의회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의사결정이 민주적 방식으로 잡음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혀 자당 의원들간의 갈등과 대립, 분열을 어떻게 극복하고 해소시켜나갈지 관심이다.

이어 최 당선자는  "의원총회 소집권자로서 섬김의 러더십을 발휘하여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고 이를 기반으로 야당과 협상하고 집행부에는 가감 없이 쓴소리를 전달하며,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는 등 의회 운영 전반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당선자는" 당 대표는 의장과 함께  당의 투톱(two top)으로 집행부와 협상과정에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상생과 협력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뚝심 있고 배짱 있는 역할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최 당선자는 "의회에서 서로 다른 의견, 다른 생각이 다양하게 표출되는 것은 민주적 발전으로 나아가는, 올바른 과정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면서 "다만, 비난과 비판은 구분하는 현명한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즉, 발전적인 비판은 할 수 있다지만, 비난은 자제하여 주시면 보다 더 따뜻한 동료애가 함께할 것"이라고 자당 의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 당선자는 "우리 모두는 자랑스런 민주당원으로서, 시민을 받들고 자신을 내려놓고  동료의원을 배려하고 섬기는 단합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라고 갈등과 분열정치 청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전체 의원들의 마음을 통합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열과 성을 다해 당 대표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성운  당선자는 또 의원들의 위상강화와 의원총회 정례화를 통한 소통과 참여를 통한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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