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민선7기 출범이후 ‘시민이 주인인 이천’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먼 미래에 이천에 살게 될 시민의 행복보다 지금 이천에 살고 있는 시민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엄태준 이천시장의 말처럼 이천시는 현재 이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 다양한 정책들을 살펴보자 
    
■ 여성이 행복한 도시 
▲ 여성친화도시 조성 
여성친화도시 조례가 지난 2018년 12월 제정됨에 따라 2019년 6월 ‘시장 직속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가 구성됐다. 총 사업비 4억1000만원을 확보해 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및 안전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2019년 7월 이천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부지 공공청사용지를 여성비전센터 건립부지로 선정하고 오는 2022년 5월까지 사업비 354억4600만원을 확보해 건립할 계획이다. 
    
▲ 임신·출산·육아 지원 강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이천시’를 만들기 위한 생애주기별(결혼·임신·출산·육아) 지원 시책을 펼치기 위해 17억6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8년 9월 이천시 홈페이지 내 ‘우리동에 돌봄 정보’ 서비스를 구축한데 이어 2019년 3월 생애주기별 통합서비스 플랫폼인 ‘온-드림’을 구축했다. 또 2019년 10월에는 초등 방과후 돌봄 실시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을 개소한데 이어 12월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열어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 및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이천시는 ‘2019 경기도형정책마켓’에서 최우수상을 ‘경기도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는 장려상을 받는 쾌거를 안기도 했다.
    
▲ 여성창업지원센터 설치
이천시는 2억9000만원을 확보해 160㎡ 이상의 오픈공간, 교육실, 미팅룸이 포함된 여성창업지원센터 개관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센터 건립을 통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 
▲ 혁신교육지구 지정·운영으로 공교육 혁신 
초·중·고등학교 60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2021년 2월까지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업비전은 ‘마을과 함께 꿈을 빚는 행복한 이천 교육’이다. 총 사업비 108억4800만원을 들여 형평성 있는 특색교육 활동을 운영해 공교육을 강화하고 자유학년제 확대로 더 다양한 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내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도입
관내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교복을 지원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교육복지를 실현한다. 입학일(전학일) 현재 이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학생이 대상이다. 중학생의 경우 다른 시·도 학교에 입학할 경우에도 무상교복 지원이 가능하며 중·고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에 준하는 대안교육기관 입학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1인당 30만원 이내 이다. 
    

■ 취업준비생도 신중년도 웃을 수 있는 일자리
▲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중소기업 등 청년 채용 시 1인당 2400만원을 지원(기업부담 20% 포함)하는 청년 내고장 리더사업과 비영리단체 채용 시 1인당 2250만원 이내를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신중년 인생 2모작 지원사업을 통해 50~60대에게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지식산업센터 설치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기 위해 마장면에 지식산업센터 설치를 추진 중이다. 부지면적은 2143㎡이며 지하 2층 지상10층 규모로 입주업체 수는 128개이다. 총 사업비 171억원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자격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다.
    
▲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 
각 읍·면·동에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 체계적 개발로 공장의 집적화를 유도하고 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7개소는 조성 완료됐으며 덕평과 도르람, 설성, 무촌은 올해 내 준공할 예정이다.    
    
■ 보행자도 운전자도 편리한 교통
▲ SK하이닉스 ~ 신진리 사거리 상습 전체구간 해결 
SK하이닉스에서 시내로 유입되는 차량들의 구 3번국도 편증과 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808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1.33Km 길이의 유산~고담간 도시계획도로가 2020년 4월 완공됐으며 향후 안흥~산촌간 도시계획도로, 장록동~가좌리 연계도로, 이천사거리~신진리사거리 확장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 농촌 1000원 택시 확대 운영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교통복지 증진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해 농촌 1000원 택시가 확대 운영된다. 대상마을은 마을회관에서 버스정류장까지 400m 이상인 마을이며 6개 읍·면·동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운행대수는 518대이다. 
    
▲ 공설운동장 주차전용 건축물 조성 교체 
시가지 내 불법 주·정차 및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 부지면적 1만6186㎡에 499면의  주차장을 공설운동장(이천시 중리동)에 건립할 예정이다.  
    

 

■ 어르신의 든든한 동반자  
▲ 찾아가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 강화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의료 취약지역 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해 ‘찾아가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청미복지타운 내 남부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추진하고 방문건강관리사업 및 남부통합지소와 연계해 수준 높은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어르신 공동급식시설 설치
경로식당 운영을 통해 노인 결식 예방 및 노인 급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억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율면 노인복지관 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가정형편 등 부득이한 사유로 식사를 거르는 60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 노인 및 차상위계층 노인 등 12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 시립노인전문병원 건립
노인전문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의료 욕구 충족 및 의료비 절감을 위한 노인전문의 서비스 체계인 시립병원 건립을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요양병원 입원 치료가 필요한 65세 이상 의료급여대상자를 파악해 선정할 예정이다.
    
▲ 장애인 활동·장기요양 보호 지원센터 설치 
장애인활동지원 및 요양보호의 서비스 체계 구축, 재가 장애인, 노인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 내 1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장기요양보호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이와 같이 이천시에서는 ‘시민이 주인인 이천’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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