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주차를 맞은 영화 ‘결백’이 55만 관객을 돌파,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되찾았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결백’은 14만30215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5만7957명이다.
‘결백’은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감독 댄 스캔론)이 11만9479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5만7935명이다. 영화는 성격, 취향 모두 다른 형제 이안(톰 홀랜드)과 발리(크리스 프랫)가 단 하루 주어진 마법으로, 돌아가신 아빠를 온전한 모습으로 만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감동 판타지 어드벤처다.
3위는 10만9507명이 찾은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 ‘사라진 시간’이다. 누적 관객 수는 14만3078명이다.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조진웅)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4위는 송지효·김무열 주연의 ‘침입자’로 2만658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1만6086명으로 개봉 17일 만에 50만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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