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4일 철망산 시민복합시설 공연장에서 ‘광명자치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자치대학 학습자 122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광명자치대학은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연대하고 소통하며 동네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누구와 어떻게 배우고 나눌 것인가를 배우는 곳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통합적 자치실천력을 가진 마을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자치대학은 자치분권학과, 마을공동체학과, 사회적경제학과, 도시재생학과, 기후에너지학과 총 5개 학과가 있다. 
▲자치분권학과는 ‘행복한 자치리더’, ▲마을공동체학과는 ‘성찰, 철학이 있는 마을활동가’, ▲사회적경제학과는 ‘경제를 움식이는 협동의 가치’를, ▲도시재생학과는 ‘우리 동네, 내 손으로 바꿉니다’, ▲기후에너지학과는 ‘다음 세대를 위해 지금 할 일’이라는 학과 이념을 갖고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자치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 · 2학기 각 10주간 진행된다.  입학생 중 1학기 출석 80% 이상, 평가 80점 이상 학습자만이 2학기 수강이 가능하며, 총 1년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19시에 진행된다. 
광명 =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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