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나만의 맞춤 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2014년 전 세계 스타벅스 중 최초로 원거리 주문방식인 ‘사이렌 오더’를 도입했다. 사이렌오더로 주문하면 옵션을 선택하며 맞춤 음료를 만들 수 있어서 편리하다.
스타벅스 모든 음료는 일반·저지방·무지방 우유, 두유 중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향시럽 추가와 에스프레소 샷 조절로 커피의 진하기도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카페인이 부담스럽거나 민감한 고객들은 ‘디카페인 샷’을 선택하면 된다.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CO2 공정으로 카페인만 제거했다. 카페인 부담은 줄이고, 커피의 풍미는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에스프레소 샷과 시럽 조절도 가능하다.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면 깊고 풍부한 맛을, 샷을 적게 조절하면 연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기존 음료에 시럽이 들어간다면, 양을 적게해 부담을 줄이면 된다. 
바닐라, 헤이즐넛, 카라멜 총 3가지 향 시럽은 종류와 당도를 변경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외 휘핑 크림 선택, 드리즐 추가, 라이트 베이스 선택 등으로 나만의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휘핑은 일반·에스프레소, 드리즐은 카라멜·초콜릿 각각 2종류다. 프라푸치노는 로스트를 조절해 커피 농도를 선택할 수 있다. 
라이트 프라푸치노 베이스를 선택하면 당과 칼로리가 낮다. 프라푸치노와 블렌디드는 자바 칩을 추가할 수 있다. 순수 토핑, 갈아서 반과 토핑 반 섞음, 전부 갈아서 중 선택 가능하다. 
피지오는 탄산 강도를 라이트, 미디엄, 엑스트라, 얼음 양도 적게, 보통, 많이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우유 선택은 무료다. 우유 소화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두유를 권해주고 싶다. 두유는 당도가 없어서 변경시 기존 음료와 맛 차이를 고려해 고객 요청시 바닐라 시럽을 무료로 추가해준다”고 귀띔했다.
소비자들은 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나만의 메뉴’를 추천·공유하고 있다. 돼지바·슈렉·고디바 프라푸치노 등이 대표적이다. ‘돼지바 프라푸치노’는 딸기크림 프라푸치노 벤티 사이즈에 우유는 두유로 변경하고, 딸기시럽 6번과 자바칩 1/2은 갈고 나머지 1/2은 휘핑크림 위에 얹은 후 초코드리즐을 두르면 된다. 칼로리가 어마어마해 ‘악마의 음료’로도 불리지만, 딸기와 초코가 적절히 섞여 롯데푸드의 아이스크림 ‘돼지바’를 연상시킨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생일쿠폰 등을 활용해 ‘커스텀 메뉴’를 만들어 먹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SNS상에서 돌체라떼는 ‘관장라떼’로 불린다. 아이스 돌체라떼를 마시면 배변활동이 활발해진다고 해 인기를 끌고 있다. 돌체라떼를 활용해 나만의 메뉴를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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