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9명은 올 여름 아르바이트를 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국내 4년제 대학 대학생 1602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방학 알바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90.3%가 ‘올해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여름방학에 알바를 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자는 9.7%에 그쳤다.
‘평소 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했었는지’를 물어본 결과, ‘방학 때마다 알바를 했다’는 대학생이 39.5%로 가장 많았고, ‘방학 중 가끔 알바를 했다’(32.5%)는 답변도 많았다.
대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알바 직무 1위는 ‘매장관리판매직’(47.1%)으로 조사됐다. 이어 ▲카페·바리스타(43.7%)  ▲음식점 서빙·주방보조(36.1%) ▲관공서 아르바이트(28.4%) ▲기업(사무직) 아르바이트(28.4%) ▲학원조교·과외(19.7%)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생활비(용돈)을 마련하기 위해’(88.7%)가 1위였다. 이어 다양한 경험을 해보기 위해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는 답변 비중도 51.6%로 높았다. 이 밖에 ▲학비를 모으기 위해(29.4%)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27.4%) ▲여행자금을 마련하기 위해(26.2%) 등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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