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조종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8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종면에는 내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청춘센터, 안전한 길, 편안한 길 등이 조성돼 기초생활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주요사업은 증가하는 주민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복지 거점으로 현 복지회관을 청춘센터로 리모델링해 동아리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 면 소재지 내 주요거점시설을 잇는 중심가로의 도로 및 간판정비와 조명,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심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도, 안전펜스, CCTV 등을 설치함으로써 조종면 현리뿐만 아니라 배후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주관부처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 = 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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