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7월 1일부터 지역주민의 걷기생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하여 ‘모바일 연동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실시 한다.
2019년 기준 연천군의 걷기 실천율은 28.0%로, 경기도 평균 45.1%보다 17.1%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지속적인 걷기 실천율 감소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9, 지역사회건강통계) 이에 따른 지역사회 운동프로그램의 활성화 및 걷기 실천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이다.
모바일 연동 건강걷기 프로그램은 연천군민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통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매일 보행수 확인 및 연천군 커뮤니티 가입을 통한 지역주민 간 교류 및 보건의료원 담당자와의 상담을 진행 할 수 있다. 또한 걷기 운동 우수자 선정 및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하여 매월 다양한 홍보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천군보건의료원 원장 최병용은 “많은 사람들이 걷기의 효능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걷기는 매일 하기에 제일 좋은 운동인데 그것을 모르고 있거나, 알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지 않는다. 하루 30분 이상 보행 운동 시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성인병 예방의 효과뿐만 아니라 노화로 인한 기억장애 개선, 우울증 완화 효과 기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므로 꾸준한 걷기운동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연천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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