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남동구에 거주하는 A(87·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딸 B(61·여)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로 분류돼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쳤으며 접촉한 가족 3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C(68·남)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 5일 배우자 D(63·여)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C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쳤으며 접촉한 자녀 2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이들 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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