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재개장한 고강동 반려동물 쉼터의 모습
▲지난 21일 재개장한 고강동 반려동물 쉼터의 모습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했던 고강동 반려동물 쉼터(고강동 2-51)가 7월 21일 재개장했다.

부천시는 휴장 기간 동안 안전성과 즐거움을 더한 공간으로 쉼터를 재탄생시켰다. 이를 위해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터를 분리하고, 놀이와 훈련을 함께 할 수 있는 ‘도그워크’와 시소, 터널, 구름다리, 볼풀장 등 놀이기구를 설치했다.

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출입자 관리를 위해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방역 등 관리를 위해 휴장할 방침이다.

동물 등록한 반려견과 함께한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입장 인원은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된다. 또한, 이용자는 입장 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이용 시간 동안 마스크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할 시에는 재휴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반려견과 자유롭게 산책하고 싶은 견주의 아쉬움이 이번 쉼터 개장으로 해소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과 방역 수칙 준수로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공간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동물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시농업과 동물보호팀(032-625-2805~8)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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