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의회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 향상을 위해 소통과 현장중심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정례회 5회, 임시회 11회를 열면서 총 17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의회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옹진군의회는 군정 감시와 예산안 심사는 물론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 향상을 위한 조례안 93건, 동의안 28건, 공유재산안 36건, 승인안 5건 등을 처리했다.
의회는 옹진군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에 관한 조례, 옹진군 재난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해 군민의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고, 옹진군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옹진군 영유아 보육에 관한 조례, 옹진군 출산장려금 지급에 관한 조례 등을 개정해 군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도 힘을 썼다.
군 의회는 또 옹진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옹진군 지역생산 농수산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옹진군 사회적 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개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에 함께했다.
또한 군 의회는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촉구 결의문, 제2차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연장 마련 촉구 결의안, 인천 여객터미널 매각 철회 및 이전 촉구 결의문, 서해5도서 어장확장 촉구 결의문, 연안여객선 접안사고 재발방지 촉구 결의문, 교육경비 보조 제한 완화 촉구 결의안 등을 채택해 지역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섰다.
특히, 제211회 옹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방지현 의원의 옹진군의 효율적인 사업집행과 예산운용 방안에 대한 문제를 다함께 고민하고 극복하자는 5분 발언, 제212회 옹진군의회 임시회에서 홍남곤 의원의 자율성과 권한을 보장할 수 있는 강력한 방안마련이 필요함을 간곡히 부탁하는 5분 발언 등 옹진군의회 의원들의 5분 발언들은 집행부가 간과해 무시하기 쉬운 부분들을 지적했다.
아울러 군정 질문을 통해 신영희 의원의 도서지역 식수 공급의 근본적인 대책수립에 대한 견해 및 향후 계획, 백동현 의원의 지역자원시설세 배분, 홍남곤 의원의 백령면 레미콘, 아스콘 공사 중단과 관련한 대책 마련, 방지현 의원의 옹진군 지방공무원 5급 승진에 여성공무원 확대 및 여성할당제 도입, 김택선 의원의 자월면 힐링체육공원 공사 지연 사유 등의 군정 질문들을 통해 군정에 대한 미시적인 부분에서 거시적인 부분까지 아우르는 여러 문제들의 제기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잘 소화했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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