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와 인하대병원은 지난 7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주택용소방시설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에선 민간기업(인하대병원)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화재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산을 위해 가정용 강화액(K급) 소화기 200개를 기증했다.
최근 7년간 화재 사망자의 55.5%(연평균)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에 기증받은 소화기 등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화재취약계층 등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김성기 중부소방서장은 “소화기 한 대를 기증하는 것은 각 가정에 소방차량 한 대를 기증하는 것과 매한가지라며 값진 소방시설을 기증해 줘서 감사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창남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