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 가좌지구대 순경 이예은
인천 서부경찰서 가좌지구대 순경 이예은

 

운전을 하다가 깜빡 졸아본 적 한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지 않은 채 운전에 임하게 되면 피로가 쌓여 나도 모르게 눈이 감기게 되면서 아찔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의하면 졸음운전으로 인하여 연간 100여명이 사망한다고 한다. 졸음운전은 특히 장거리 운전시에 일어나기 쉬운데 다음과 같은 수칙을 통하여 졸음운전을 예방해보도록 하자. 
첫째, 차 내부 공기를 환기시키자. 창문을 장시간 닫아 놓고 운전하다보면 차 내부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여 졸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20~30분 간격으로 차 내부와 외부의 공기를 순환시키도록 하자.
둘째, 장거리 운전 시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자.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서 휴게소에서 쉬지 않고 주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졸음운전을 유발하기 쉽다. 1시간 간격으로 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하여 졸음이 달아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휴게소에는 졸음쉼터가 있는 곳이 많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셋째, 졸음방지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자. 평소에 차량에 껌과 사탕을 구비 해놓고 불가피하게 휴식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섭취하도록 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대를 잡기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졸음운전을 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운전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을 때도 있으니 위와 같은 예방수칙을 통해 졸음운전이 멀리 달아날 수 있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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