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이 시민이 공감하며 신뢰받는 시 출연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성남산업진흥원 혁신조직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계획은 조직·인사관리 개선, 청렴윤리 강화, 기관혁신 노력 등 3개 분야의 혁신방안 및 이를 실천하기 위한 분야별 추진과제가 포함됐다.
먼저 ▲조직·인사관리 개선분야는 투명한 조직운영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①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직종(기능직·공무직) 전환, 보수체계 개선 등 인사제도 및 직원 처우 개선 ②공정한 인사운영을 위한 성과 및 역량에 따른 승진 인사제도 시행 ③투명한 인력채용을 위한 NCS기반 블라인드 제도 지속정비 및 2021년 하반기 시행예정인 성남시 출연기관 통합채용 참여 ④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중소기업 밀착지원을 위한 거점별 센터중심 인력 재배치 등이다.
▲청렴윤리 강화분야는 성남산업진흥원이 규정한 10대 비위(①금품·향응수수 ②공금횡령 ③공금유용 ④성희롱·성폭력 ⑤음주운전 ⑥성매매 ⑦정보유출 ⑧갑질비리 ⑨채용비리 ⑩입찰비리) 근절을 위해 10대 비위 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처벌 강화를 비롯 감사기능 확대 및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신고센터 운영 등이다.
▲기관혁신 노력분야는 ①일가정 양립을 위해 기존의 운영중인 재택근무 및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의 적용 확대 ②양성평등 시행을 위한 여성임원 및 관리자 확대 ③ 관내 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한 ‘청년의무고용’ 초과이행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진흥원의 조직운영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조직의 투명·윤리 경영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과 동시에 나아가 성남시가 청렴도 1위 도시가 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