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는 지난 19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호우로 주택 침수 등 피해를 입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여름이불 30채(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경안동은 노후 주택과 반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이 많은 지역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등 3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기탁된 물품은 수해피해 가구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광영 지사장은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모금된 기금으로 봉사단을 운영,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여름이불을 마련해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 피해 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광주 = 차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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