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병상 가동률이 96.7%를 기록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도는 총 14개 병원에 570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96.7%인 551병상이다.

경증환자가 격리 치료 중인 안산의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이천의 경기도제3호 생활치료센터에는 총 514명의 환자 수용이 가능하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285명이 입소해 사용률은 55.4%,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229명이다.

도는 이번 주내 고양시 소재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와 안성시 소재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환자를 감당할 의료 인력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병원, 생활치료센터, 홈케어 운영단 등에서 1달 이상 연속적으로 교대근무를 할 수 있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며 의료전문인력의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참여를 호소했다.

참가 문의는 도 콜센터(031-120), 경기도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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