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초등생과 고교생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송내동에 거주하는 A(20대)씨, 중동에 거주하는 B(60대)씨와 C(50대)씨, 도당동에 거주하는 초등생 D(10대)군, 고강동에 거주하는 E(40대)씨, F(60대)씨, G(70대)씨 등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3일 기침, 콧물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파악중이다.
중동에 거주하는 B씨와 C씨는 부천 213번째 확진자(20대) 가족으로 24일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발현돼 전날 코로나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도당초등학교 6학년인 D군은 전날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무증상자인 E씨는 파주 확진자 접촉자로 전날 코로나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F씨는 서울시 중구 확진자 접촉자로 20일 발열, 기침 등으로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G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지난 21일 발열, 근육통으로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G씨의 감염경로도 파악중이다.
이날 오후에는 추가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은 고강동(60대)씨, 중동(40대)씨, 심원고등학생 (10대)군 등이다.
고강동에 거주하는 60대는 22일 폐렴, 근육통 등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중동에 거주하는 40대와 10대는 부천 221번째와 229번째 확진자의 가족 또는 친인척이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심원고등학교와 도당초등학교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자 해당 학교에 대한 교직원및 학생 전원이 코로나19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 =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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