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거주 A(64·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확진자 직장 동료와 접촉한 뒤 지난 23일부터 가래와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지정 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며,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또 계양구 거주 B(50·남)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25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지난 26일 계양구 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C(61·여)씨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경기도 성남시 확진자와 지난 21일 접촉한 뒤 지난 23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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