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소외계층 세대에 현관용 방충망 설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흥동행정복지센터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수혜자는 81세 기초생활수급권자이며 독거노인 세대다.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17년부터 매년 30여 세대를 각 동에서 추천 받아 방충망을 설치해 왔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방충망 설치가 필요한 소외계층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방충망 설치를 받은 어르신은 “더워도 방충망이 없어 파리나 모기 같은 해충 때문에 문을 열지 못하고 선풍기 하나로 여름을 나고 있었는데 자원봉사센터에서 설치해준 방충망으로 조금 더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 유주석 사회복지사는 “소소한 집수리 활동이 필요한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센터로 요청하면 타당성 검토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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