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당대표 취임 후 첫 민생행보로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추석 명절 전 발 빠른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상인단체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번 주에 추석 이전 민생지원을 위한 당정협의가 계속된다. 주 내에 매듭을 지을 요량으로 당정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몇 가지 선택이 있지만 거기에 중요하게 들어가는 것이 자영업자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른바 맞춤형 지원이다. 어려움을 더 많이 겪고 계시는 분들께 더 두텁게 도움을 드리자는 취지”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 ▲특수고용노동자 등 고용취약계층 ▲양육 부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수해 이재민 ▲방역으로 인한 피해자 등을 열거했다.
박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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