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류현진 없었다면 토론토 PS 넘보지 못했을 것”
美언론 “류현진 없었다면 토론토 PS 넘보지 못했을 것”
  • 경기매일
  • 승인 2020.09.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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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없었다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PS) 진출이 가능한 상황에 있지 못했을 것이다”
토론토의 ‘새로운 에이스’ 류현진(33)이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 가시권에 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야구 전문 매체 팬사이디드는 7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토론토에 미친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하면서 “올 시즌 토론토에 중요한 기여를 한 선수들이 많지만, 에이스 류현진보다 더 중요한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팬사이디드는 “많은 사람들은 류현진이 부상을 잘 당하고,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했다. 하지만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류현진이 LA 다저스에서 던지는 것을 보면서 그의 주무기와 투구 스타일, 완벽한 제구력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와 타자 친화적인 구장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2013~2019년 다저스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2019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51로 활약하고 있다. 7월에 나선 2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8월 한 달 동안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96으로 활약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았다.
류현진이 활약 속에 토론토는 22승 18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의 초미니 시즌을 치르는 메이저리그는 포스트시즌을 확대 시행한다. 리그별로 8개 팀씩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팬사이디드는 류현진의 성공 비결로 체인지업을 꼽았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앞세워 많은 땅볼을 유도한다. 올해 선발 등판한 8경기에서 땅볼 비율은 56.05%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체인지업이 우타자에게 더욱 위력적인 무기지만, 좌우 타자에게 모두 효과적”이라며 “체인지업 덕분에 류현진이 매번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할 수 있다. 이것은 팀 승리에도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팬사이디드는 류현진이 삼진을 잡을 때 결정구로 체인지업 뿐 아니라 컷 패스트볼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잡은 삼진의 30% 이상은 컷 패스트볼을 결정구로 던진 경우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48개의 삼진 중 44개를 우타자를 상대로 잡았는데, 우타자가 좌완 투수를 상대할 때 이점을 갖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통계”라고 분석했다.
팬사이디드는 류현진의 좌타자 상대 평균자책점이 2.57, 우타자 상대 평균자책점이 2.50이라면서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는 류현진의 꾸준함이 진정한 에이스의 상징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자신을 의심하던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까워질수록 류현진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류현진이 계속 좋은 투구를 이어간다면 토론토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과할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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