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장정민)은 관내 7개면과 3개 출장소의 노후 된 산불진화차량을 전면 교체했다고 7일 밝혔다.
옹진군은 산불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018년부터 노후 된 다목적산불진화차량 교체를 위한 사업비(국·시·군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신규로 다목적산불진화차량을 2018년 1대(덕적면), 2019년 2대(북도면 장봉출장소, 자월면 이작출장소), 2020년 5대(연평면, 백령면, 대청면 소청출장소, 자월면, 영흥면) 등을 배치했다.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불 초동 진화뿐 아니라 불법 소각행위 근절과 산림 인접지역의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을 안내 할 수 있도록 방송 시스템을 갖춰 산불을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평상시에는 병·해충 예찰 및 퇴치 활동에도 활용 할 수 있다.
옹진군은 도서지역 특성상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림청 헬기 등의 지원 받아 산불을 진화해야 해 초동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대해 옹진군 관계자는 “신규 다목적산불진화차량 도입 뿐 아니라 관련 종사자 교육 등에 만전을 기해 산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지난해 3건(백령면 2건, 영흥면 1건)의 화재가 발생해 총 0.34ha의 산림이 훼손됐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